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 2월 MAN Energy Solutions과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에서 생산 중인 MAN B&W ME/MC 엔진에 OPL (Overridable Power Limitation) 솔루션을 적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체결 즉시 발효되며 향후 2년간 현대글로벌서비스는 OPL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 및 개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23년 1월부터 이미 운항 중인 선박이 EEXI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를 충족하도록 요구하는 IMO의 MEPC 335(76) 규정이 도입됨에 따라 OPL의 도입은 필수적이다. OPL의 작동원리는 원동기가 생산하는 최대 출력을 설계된 값보다 낮은 값으로 제한하여 연료 소비를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절감시키는 것이다. 이에 임박한 규정을 만족시키면서도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한 경제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 윤병락 영업부문장은 “엔진 출력 제한 솔루션 개발회사 중에서 MAN Energy Solutions이 EEXI 규제 및 안전에 대한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MAN Energy Solutions와 협업하여 OPL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 솔루션은 향후 IMO가 요구하는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 밝혔다.
MAN Energy Solutions의 수석 관리자이자 개조 및 업그레이드 책임자인 Jens Seeberg는 “OPL은 라이센시, 해양 당국 및 업계 최고의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개발됐습니다. 적시에 EEXI 준수를 원하는 선주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고 또한 해양 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입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