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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듀폰과 암모니아엔진 보호복 개발 착수

▶ 친환경 암모니아엔진 양산에 따른 작업자 안전 보호 ▶ 생산 전주기 특성 고려해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 기대 ▶ 내년 상반기 인증 목표, 글로벌 조선업 안전 표준 선도 암모니아추진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이끌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보호복 선도 기업인 듀폰과 손잡고 암모니아엔진 보호복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듀폰(DuPont)과 '친환경 암모니아엔진 보호복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금)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암모니아엔진의 생산, 설치, 가동, 운영 등 전주기 특성을 고려한 전용 보호복을 함께 개발한다. 현재 사용 중인 내화학복은 두께 등으로 여름철 착용에 불편함이 있어, 기존의 방호 성능을 유지하면서 편의성을 높인 보호복을 제작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암모니아엔진 생산 현장에 대한 작업환경과 작업형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샘플 현장 테스트 및 작업별 보호복 착용 기준을 정립한다. 듀폰은 보호복 원단 연구, 작업 특성에 맞는 디자인 설계, 시제품 제작 및 현장 테스트를 통해 최종 제품을 개발하고 안전 인증을 추진한다. 친환경 암모니아엔진 보호복 제작은 약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양사는 내년 상반기 내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고압 직분사 방식의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모델명: H22CDF-LA)을 개발해 생산하는 등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이준엽 안전부문장(전무)은 “친환경 암모니아엔진 수요 증가에 따라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보호복을 개발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HD현대중공업이 조선 산업의 안전 표준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HD현대重, 재난 속 안전·생명 지키기 실천 앞장

▶ 11일(목)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구호 기부금 1억원 전달 ▶ 재난·취약계층 대상 응급구호키트 및 구호쉘터 제작 지원 ▶ “지역 재난 앞에서 단순한 도움을 넘어 행동으로 응답할 것”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지역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 제작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목) 울산 중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열린 ‘구호물품 지원 전달식’에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재해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담요 △세면도구 △운동복 △슬리퍼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키트’ 280개와 △원터치 텐트 △매트리스 등으로 이뤄진 ‘구호쉘터’ 141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구호키트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필수 비축량 360개 중 올해 울주산불과 경남 수해 피해로 312개(약 87%)가 소진돼,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구호쉘터의 경우 다회용으로 제작돼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의 임시 대피소 및 거주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관계자는 “최근 기후위기, 집중호우, 지진 등 재난 발생이 잦아지며 즉각적인 구호 활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긴급 구호물품 제작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역 재난 앞에서 단순한 성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철학인 ‘생명 최우선’이 지역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HD현대, 선박 건조에 ‘스타링크’ 활용한다

▶ ‘HD현대·KT·KT SAT’ 3사간 MOU 체결, 스타링크 도입·생산성 향상 협력 ▶ 선박 내 통신망 구축해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원격 시운전 확대 기여 ▶ “작업 안전성·납기 신뢰성 대폭 증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조선산업 이끌 것” HD현대가 선박 건조 현장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한다. HD현대는 11일(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 SAT 본사에서 ‘KT’·‘KT SAT’과 함께 ‘스타링크 활용 및 AI 기반 업무 혁신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선박 건조 과정 전반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적용한다. KT SAT은 스타링크 안테나 등 위성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한다. 또한 KT는 자사의 AI 기술을 연계, HD현대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는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지구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다. 미국의 대표 우주산업 기업인 ‘스페이스엑스’가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광케이블 및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바다·산악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접속이 가능하다. HD현대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활용해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 통신망을 구축,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이나 위험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원격 시운전도 더욱 확대한다. 현재 시운전 중인 선박이 해상 통신 음영 구역에서 문제가 생겨날 경우, 해당 선박을 통신이 가능한 영해로 이동시켜 조치를 취하고 시운전을 재개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링크 위성망을 활용한 원격 시운전의 확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실제 운항 중인 선박의 엔진 상태와 실시간 데이터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으로 획득할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시운전 일수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 선박의 적기 인도를 이끌 수 있다. KT SAT 서영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HD현대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선·해양 디지털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도입을 통해 작업 안전성과 납기 신뢰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조선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스페이스엑스와 스타링크 코리아가 체결한 국경 간 공급 협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8월에는 단말기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는등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의 국내 출시를 위한 주요 법적 요건이 충족된 바 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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