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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어린이들, “한가위 흥에 푹~빠졌어요!”

▶ 현대외국인학교, 추석 맞아 한복 차려 입고 명절문화 이해 ▶ HD현대중공업새마을금고 사물놀이패 특별 국악 공연 선봬 ▶ 민화 그리기,청사초롱 만들기, 윷놀이·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추석을 맞아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 어린이들이 한국의 풍요와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외국인학교(울산광역시 동구 봉수로 101)는 24일(수) 재학생 40여 명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한국 명절이 낯선 외국인 학생들에게 추석의 의미와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체험 행사는 현대외국인학교 초등부, 중등부 학생 총 41명이 ‘달달 무슨 달’과 ‘아리랑’ 등 전통 민요에 맞춘 특별 장구 공연을 선보이며 막을 열었다.  이어진 공연에는 HD현대중공업새마을금고 사내동호회인 사물놀이패가 꽹과리, 징, 장구, 북이 어우러진 국악 ‘영남농악’과 ‘삼도설장고’를 연주하며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형형색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윷놀이, 투호,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또, 학생들은 송편을 함께 나누고, HD현대중공업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준비한 빵을 선물로 전달받는 등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편, 현대외국인학교는 현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과정 등 총 4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 중 1명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입학할 수 있다.

2025.09.24

HD현대중공업, 동남아 함정 시장 공략 박차

▶ 말레이시아서 ’해양역량·협력 포럼‘ 개최...’제3차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 세미나‘ 연계 ▶ 말레이시아 해군 전력구조 개편 계획 지원 및 해군 전략사업 참여 의지 강조 ▶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임무함 및 다목적지원함 획득 추진, 추가 함정 발주도 기대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함정 수주 활동에 나서며 동남아 함정 시장에서 보폭을 넓혀간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해양역량·협력 포럼(Maritime Capability & Collaboration Forum)을 개최했다고 24일(수)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제3차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 세미나‘와 연계돼 진행됐다. 이날 포럼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천정수 특수선사업부 전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해군(RMN), 말레이시아 국방부,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그리고 현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포럼에서 말레이시아 해군의 ’15-to-5 전력구조 개편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해군 전략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은 연안임무함(LMS) Batch-III, 다목적지원함(MRSS), 다목적지휘플랫폼(MPCP) 관련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핵심 임무 수행 능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설계 적용 사례 및 운용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페루와 필리핀 협력 사례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조선 기술력과 현지 참여를 결합한 사업 방식을 설명하고, 기술 이전, 산업 협력, 교육 훈련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 방위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말레이시아 해군은 향후 5년간 연안임무함 Batch-III, 다목적지원함(MRSS) 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력구조 개편 계획에 따라 추가 함정 발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특수선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해 향후 동남아시아 함정 건조 사업 대응능력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천정수 특수선사업부 전무는 “말레이시아 해군과 국방부에 HD현대중공업의 첨단 해군 솔루션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검증된 설계, 신뢰할 수 있는 성능, 그리고 글로벌 노하우와 실질적인 현지 협력을 결합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말레시이아의 현대화 여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 2016년부터 필리핀에서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 등 총 10척의 함정을 수주해 건조한 바 있으며, 지난 2022년 필리핀 수빅 해군기지에 군수지원센터를 개소해 인도한 함정에 대한 유지·보수·정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5.09.24

HD현대희망재단,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생활안정 지원 나서

▶ ‘희망드림 지원금 사업’ 첫 시행, 유가족 총 9가구에 생활안정지원금 전달 ▶ 이기권 이사장 “유가족 아픔에 깊이 공감, 희망 잃지 않도록 지속 지원할 것” HD현대희망재단(이사장 이기권)이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을 위해 생활안정 지원에 나선다. HD현대희망재단은 23일(화)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희망드림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총 9가구로, 1년 동안 매월 가족 구성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매년 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사재를 출연한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제안에 따라 설립됐다. 올해 2월에는 유가족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HD현대희망재단은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 ▲생활안정지원금·의료비 지원 ▲법률 구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유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미래 준비를 돕고 있다.  이기권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유가족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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