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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희망재단,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생활안정 지원 나서

▶ ‘희망드림 지원금 사업’ 첫 시행, 유가족 총 9가구에 생활안정지원금 전달 ▶ 이기권 이사장 “유가족 아픔에 깊이 공감, 희망 잃지 않도록 지속 지원할 것” HD현대희망재단(이사장 이기권)이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을 위해 생활안정 지원에 나선다. HD현대희망재단은 23일(화)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희망드림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총 9가구로, 1년 동안 매월 가족 구성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매년 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사재를 출연한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제안에 따라 설립됐다. 올해 2월에는 유가족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HD현대희망재단은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 ▲생활안정지원금·의료비 지원 ▲법률 구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유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미래 준비를 돕고 있다.  이기권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유가족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5.09.23

HD현대일렉트릭, 미국서 2778억 원 규모 765kV 초고압 변압기 수주

▶ 美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초고압 변압기 등 총 24대 공급 계약 체결 ▶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 공략 속도 ▶ 알라바마 공장 증설 통해 765kV 변압기 수요에 적극 대응 예정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서 초고압 변압기를 대규모 수주하며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 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월)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된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된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적이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요하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끝>

2025.09.22

HD현대重 노사, 임금교섭 조인식 통해 상생협약 체결

▶ 이상균 사장, 금속노조 허원 부위원장, 백호선 지부장 등 참석 ▶ HD현대미포 합병 관련, 상생협약 체결 및 고용안정 약속 ▶ 노사 대표 “상생협약, 회사의 안전과 미래를 여는 디딤돌 역할”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025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하고, 상생 협약으로 지속 성장과 고용안정에 뜻을 모았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2일(월) 울산 본사 조선경영관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허원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백호선 지부장 등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올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HD현대미포 합병과 관련해 방산·친환경·신기술 분야 핵심 역량을 갖추고, 지속 성장과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번 합의는 단순한 임금 교섭의 마무리를 넘어, 합병과 신사업 확대라는 중대한 전환기를 노사가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금과 관련해서는 지난 17일(수) △기본급 13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52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특별 인센티브 약정임금 100% △HD현대미포 합병 재도약 축하금 120만원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고, 이 합의안은 19일(금)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 59.56%로 가결됐다. 이날 이상균 사장은 “이번 합의는 구성원들의 기대와 현실 사이의 균형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상생협약은 회사의 안전과 미래를 여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며, 올해 남은 기간 노사가 함께 노력해 실적 개선에 힘쏟자”고 말했다. 백호선 지부장도 “회사의 성장과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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